이름(아이디) - tyione
키 - 178
몸무게 - 세자리근처
구입한 색상 - 블루
구입한 사이즈 - 3XL~4XL
착용후기 및 스타일소개 -

우선 이 니트의 외관디테일을 말해보자면 바이모노의 자체제작인만큼 퀄리티가 상당합니다.

빗살무늬라고 표현해도 될만한 사선으로 이루어진 디테일들이 규칙적이면서 균형잡혀있다보니 참 멋스럽게 다가옵니다.

그리고 니트라는 소재인데도 맨살에 닿아 까끌거리지 않고 부드럽다는게 장점인거 같더군요.

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가슴 위쪽과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에 조그만한 구멍들이 뚫린 디테일이 있는데 단품으로 입을때 속살이 조금 비친다는거였네요^^;

그리고 핏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솔직하게 제 자신의 의견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.

약간 가오리핏(?)으로 허리쪽 라인이 둥글게 떠있다는건데요.

아무래도 덩치가 있다보면 옆구리가 나온 체형이 존재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서

그리고 사선의 봉제로 인해서 이런 핏이 나오게 된거 같은데 저한테는 살짝 아쉬웠습니다.

그렇다고 핏이 엉망이라는건 아니니 이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입었을때 보기 좋은 핏팅라인을 만들어준답니다^^

그리고 제일로 아쉬운건 바로 기장이었네요.

니트의 특성상 기장 수선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긴 기장감이 참으로 아쉽게 다가왔습니다.

예전 모카치노 시절부터 키가 크신 분들이 있기에 그 점을 감안해서 상의를 구입한 후 기장을 좀 줄여입곤 했는데

아쉽게도 니트라는 재질의 특성상 수선이 어렵다보니 그냥 길게 입을 수 밖에 없더군요.

아무래도 니트라함은 바지에 넣지 않고 빼입은 셔츠 위에 니트를 입었을때

밑단부분에 셔츠가 살짝 노출될 정도는 되어야 하는게 정석인데 이 니트의 기장은 셔츠를 다 덮어버릴 정도의 기장이었습니다 ㅠㅠ

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어깨길이가 조금은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.

바이모노 자체제작 옷들 중에 예쁘고 소장하고픈 옷들이 많았는데

실측란의 어깨길이를 보고 구입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보니 아쉬움을 표시해봅니다^^

그리고 앞으로 더 멋진 자제제작 옷들을 기대하겠습니다!!^^